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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팝 무림-무협동
http://cafe.gample.net/murim

번역：연화

싱크：유아민
수정：쭈리 & 백묘령白猫靈

본 자막의 소유·저작권은 MHD에 있으며
무단 수정·유출 금합니다

오프닝 건너뛰기

소어아여화무결
小魚兒與花无缺

제 17회

동창?

제 사부님이 이미
조사하러 가셨어요

저보고 잠시 이곳에 와서
소식을 기다리라고 하셨죠

확실히 본게 동창의 내시였소?

분명히 맞습니다

우리가 회미루에서
그들을 희롱해서

그들을 게처럼 만들어 버렸죠

그럼 당신은

사부가 어디로 사모님을
구하러 갔는지 알겠군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제가 안다면

제가 사부님이게요
제 사부님은

분명히 방법이 있을껍니다

좋소 그럼 여기서 좋은소식을
기다리도록 하시요

당연하죠 그러려고
여기 온건데요

강별학 이 년을 만나려고요?

내당에서 만나라고
얘를 데려왔으니

몰래 후원에서
만날 필요 없어요

부인 보시요 여..여기
손님이 계시지 않소

할말이 있으면 내당으로 들어갑시다

난 당당한 정실 부인인데

말할 장소를 가려야 하나요?

부인 손님이 계시니
말을 좀 주의해서 하시요

통천현제 방을
준비해 주었으니

가서 쉬도록 하시오

아직 밥을 안먹었는데
상어 지느러미랑

전복과 대게를 먹고 싶네요

좋소 문제없소
바로 준비해 주겠소

정말이죠? 그럼 가겠습니다

그래 가보게

상어지느러미, 전복, 대게

알았소 알았어

- 부인
- 닥쳐요!

경아주머니가 장작창고에서
이 위패를 찾아냈어요

누군지 말해봐요

수고모 꺼내서 바닦에 던져요

말해요 이건 누구죠?

부인 부인 제발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안되나요?

이건 노비 어미의 위패에요

제발 저희를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

이 잡종같은것!

감히 어미의 영패를 들고
이곳으로 와?

강별학! 이년에게
이곳은 내 집이라고

말 안했어요?

너같은 잡종에게
노비를 하게하는것도

나리의 체면을 봐서 해준건데

집안 규율을 어겼으니
어떻게 해야하지?

때린 후 가문에서 내쳐야죠

애가 또 무슨
잘못을 했다는거요?

사사로이 이 영패를 숨겨둬
내 비위를 건드렸으니

박살내 태워버리겠어요

부인 꼭 이래야할
필요가 있소?

칼

스스로 잘라라

오늘의 치욕을 나 옥연은
죽을때까지 잊지 않겠다

강별학! 강류씨!

나 옥연이 영원히 잊지 않으마

오늘은 치욕을!

악통천!

- 철낭자- 아침에 얘기를 들었죠, 손님이

밤에 양한마리를, 아침에 닭과 오리
거위를 먹었다고요

그래서 당신인줄 알았어요
소어아는요?

철낭자 사부님은
소선녀를 구하러 갔어요

이틀동안 소식이 없어서

여기서 하늘을 보고 있었어요
눈도 깜빢이지 못하고

사부님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죠

하늘이 이리 큰데
어찌 볼수가 있죠?

더욱이 작열하는 태양아래서는
잘 볼 수도 없잖아요

- 그럼 사부님을 어떻게 찾죠?
- 그가 소선녀를 구한 후에

- 우리를 찾아 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 만일 사부님이 화소협처럼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린 어떻게 하죠?

그가 어디로 소선녀를
구하러 간다고 했죠?

사망탑으로 간다고 했어요

사망탑? 알았어요

내 상처도 이미 다 낳았으니
함께 사망탑으로 가요

죽일년 널 때려죽이겠다

- 저들은 또 옥연을 때리네
- 흉악한 여편네들은 항상 괴롭혀요

옥연이 비록 속셈이 있긴하지만
어쨌든 강대협의 딸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학대할 수 있죠?

강부인이 내린 명령이에요
제가 보기엔...

부인이 옥연언니의 어머니를
질투하는거 같아요

가자 가서 보자

아이고, 너!

부인의 옷이 얼마나
귀한 건지 모르냐?

- 너처럼 이렇게 빨수가 있냐?
- 밟지 마세요 제발

- 이건 정말 힘들게 빤거란 말예요
- 아직도 발뺌을 하려고? 내...

경아주머니 제가
옥연과 몇마디만 하고

저희는 가겠어요
옥연 따라와요

어때? 괜찮아?

관찮아요 심란언니
정말 가려구요?

제 언니도 이미 떠났는데
만일 언니들도 또 떠난다면

저들이 앞으로 절
더 괴롭힐 꺼에요

우린 반드시 기회가
있으면 널 보러 올꺼야

만일 정말 못견디겠으면
도망쳐

철가장으로 가
이 영패를 보면

- 그들이 널 보살펴 줄꺼야 알겠지?
- 알겠어요

고마워요

이봐 그렇게 섭섭해
할 필요 없어

악 오라버니가 최고급 연지 수분
한통을 선물로 줄께

얼굴에 바르면 엄청 예뻐지지

부인께서 쟤보고
화장하지 말라고 하셨어

옳지..잘 됐다
철낭자 갑시다

- 알았어요 우린 갈께
- 심란언니 안녕히 가세요

- 건강해야해
- 악통천! 사내가 어찌 분을 가졌죠?

그건 무슨 분이 아니야! 사부님이 준
악마도의 얼굴을 망치는 분이지

아야 사람살려 아이고 엄마야!

아파 죽겠네 아이고
내얼굴! 아이고

격공흡공이 아직도
완성되지 못했어 아무래도

성연주의 날을 기다려

오양이음의 공력을
마셔야 완성될 것 같다

독주님, 독주님의 방법은
어디서 알게 되신건가요?

이건은 오래된 전설이다

흡공대법의 밀서 안에
언급되있기도 하다

그럼 누가 해본적 있나요?

칠성연주는 수십년에
단 한번이고

오양이음의 공력도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

홍엽선생의 기재안에서 조차도
언급된 적이 없지

누가 이런것을 해 봤겠느냐?

독주님의 방법은 듣기에는
너무 위험한것 같습니다

정말 효과가 있습니까?

소관.. 독주님은 반드시
성공하실 겁니다

그래, 그래!
난 반드시 성공한다

난 성공해야만 해

내 이 평생 추구한거야

무공이 천하무적이 되는거지

내가 격공흡공의 무공을
연성하지 못한다면 내..

내 어찌 이화궁의 두년을
칠 수가 있겠냐?

그러니 난, 난 반드시
성공해야한다

독주님 사망탑에서
비합전서가 도착했습니다

들어와라

독주님 누가 사망탑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지금은 행방불명이구요

빨리 찾아라! 절대 탑안의
여섯명이 도망가게 해서는 안돼

특히 모용무적의 딸은 안돼

- 뭐하는거냐?
- 나갈 방법이 있는지 보는거에요

사면이 전부 철벽이야
나갈 수 없어

제 사부 도단대사께서 아주 훌륭한
밀적안에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지하 밀실을 파낼 때는
이렇게 거대한 밀실처럼

원래 있었던 지하 동굴의 개조해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크죠

그래서 여기의 철벽은
아마 그리 두껍지 않을꺼에요

지하동굴은 대부분
모두 물이 흐르는 곳과 가깝죠

어쩌면 이전엔 하류의
일부분이였을지도 모르죠

선배님

이 철벽이 유난히 차가운데요

소리는 또 빈 동굴 같아요
뒤에는 아마 물일 꺼에요

물이 흘러들어온다면
우린 익사할 수도 있겠군

물로 빠져 나갈수도 있죠

젊은이 담이 크군
노부의 담도 작지 않지

- 그럼 한번 해 보죠
- 자 우리 함께 열도록 하지

여긴 어디죠? 소선녀 소선녀

소선녀 소선녀

- 자 내가 풀어주겠네
- 소선녀

내 가서 출구가 있는지 보겠네

소선녀 소선녀

- 무슨짓이야?
- 인공호흡하는 중이잖아

- 왜 인공호흡을 하는건데?
- 너가 기절했으니까 하는거지

인공호흡말고..
또 뭘 하려고 했지?

널 안는거지

너가 너무 보고싶었어

소어아 나도 너가 보고싶었어

너가 구하러 올줄 알고 있었어 알아?

여기서 춥고 배고프고
그놈들이 먹을 것도 안줬어

정말 보고싶었어
널 만나니까 정말 기뻐 소어아

이제 날 봤으니
무서워 할 필요 없어

날 안고 있는데 아직도 추워?

그치만 배고파

봐바

와 꿀 경단이다!
하지만 이렇게 위험한데

꿀경단을 가지고 왔어?

너가 이곳에 이렇게
오랫동안 갇혀있어서

분명 배가 고플 것을 알고있으니까
그래서 너 먹으라고 가져왔지 자

필요없어 이렇게
축축하게 젖었는데

사람이 어떻게 먹어?

내손은 말랐어 손은 말랐다구

자 한입먹어

얼씨구 잘도 여길 찾아오다니

- 정말 대단하구나
- 여기오는게 뭐가 대단하냐?

악마도에서 난 어디든
자유롭게 드나들었는데

- 넌 누구냐?
- 유 공공의 수하 철파파가 바로 나다

어쩐지 그는 여자같은 남자고

넌 남자같은 여자니..
유유상종이군

사망탑에 침입한 자는

살아서 나간사람은 하나도 없다

너도 예외는 아니다

좋아! 난 기록을 깨는 걸
가장 좋아하지

철맹주 당신이 할래요
아니면 제가 할까요?

내가 하지 그녀가 날
이렇게 오랫동안 가둬 놔서

난 진작부터 상대하고 싶었다

여자는 당신이!
남자는 내가 맡죠

어째서 철맹주가 저여자를 칠때마다
탕탕 소리가 나고 상처를 않입는걸까?

설마 저여자가 안에
넣은게 철이란 말이야?

나에게 방법이 있어

됐다, 됐어!

두 철봉은 이미
자성의 창으로 변했어

좀더 힘을써

철맹주님 도와드릴께요
철맹주님

저에게 공간을 내주세요

- 철맹주님 가시죠
- 안돼 난 아직 광우이고와

- 원양진인을 구해야 해
- 그래요 가요

철맹주님 철맹주님 왜그러세요?

그들이 매일 내 몸에
미혼액을 주입시켜서

시간이 너무 오래되서
깊이 중독되었네

방금 독을 강제로
단전 밑으로 밀어놨는데

싸운뒤 진기가 흔들렸어

독성.. 독성이 사방으로 흩어졌네

철맹주님 지금 이 상태로는

먼저 갔다가 도울 사람을 데리고
다시 사람을 구하러 올 수 밖에 없어요

만약 그들의 병사가 도착하면
우린 자신도 지키기 어려울 거예요

그래

자

오늘은 왜그래?
못들어가게 하다니

주 대관나리

오늘 본루는 벌써 예약이 되었으니

다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내일밤도 이미 예약되었죠

동작루도 벌써 예약을 했다니
누가 이리 호탕한것인가?

가자

유공공 이번에 본왕이 직접 와서
민간에서 비를 간택하는 것은

준비한 강남의 가인들이

설마 여기 동작루에 있는건 아니겠지?

왕자님 동작루는 이곳 오십리내에서

유명한 조리사가있는 음식점으로
유명하죠 기녀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들 서택된 여자들은
모두 양가집 부녀자들이지

진회의 여인들이 아닙니다. 어떻게...

십삼왕자님 하나도
맘에 들지 않으신지요?

이 곳의 '동작루'라는 이름을

조조가 동오를 멸하고 난 후 대교, 소교 두 미녀를

데리러 가는데서 따왔다기에
두 미녀 받을 준비를 했지

동작춘은 두 미녀를 단단히
가둬놔서 본왕은 아직도

두 여자가 필적하기에
충분하다고 여긴다. 그 두 여자가

전부 저속한 여자들인줄 몰랐군

그야말로 동작 두 글자를
모욕하는 것이군

예

유공공 저들을 모두 물러가라고 하시요

본왕의 눈이 더러워지지 않게 하시오

- 예
- 술을 따르거라

어서 꺼져라

유공공은 자주 본왕에게
이 강남에는 미녀가 많다고 했소

허나 본왕과 나온 심여일간
미녀는 하나도 보질 못했소

보이는것은 전부 저런 싸구려들이고

본왕에게 비빈을 어떻게
고르라는 것이오?

왕자님 조급해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오늘밤 눈에 차지 않으시면
내일 다른사람들을 데려오지요

기억하시오

본왕이 좋아하는 건 개성이있는 여자라고

말잘듣는 후궁은 넘쳐난단말이오

알겠습니다 잘 압니다
자, 왕자님

오늘 밤은 일찍 쉬시지요

내일은 제가 바드시
만족시켜드리겠습니다

잊지마라 다시 좋은게 없다면

본왕은 모레 회궁하겠다! 물러가시오

예

기생어미들 모두 없애버려라

알겠습니다

독주님

뭐라고? 이 철노파

평소 무공이 높다고 자청하더니

철여운이 도망치게 해?

그녀는 중상을 입어 독주께
소환단 두알을 얻어 치료할 생각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
내 영약을 낭비하게 하려고!

한대 더 쳐 줘서
고향으로 돌려보내라

네

그들은 어느쪽으로 도망을쳤냐?

독주님 아직 쫒아가지 못했습니다

너..그럼 소어아에게 철여운과

모용무적은 딸을 구해가게 했단
말이냐? 너희를 죽이겠다!

독주님

독주님 노여움을 거두시지요

뭐하러 왔나? 일어나라

홍엽재는 몇년간

독주님의 은총은 받아왔지요

제게 적지않은 은자도 주셨으니

당연히 독주께서
제가 가장 필요로 한 때에

나타나야지요

할말이 있으면 빨리 해라

제가 벌써 소어아가 철여운을 구해서

어디로 갔는지 알아냈죠

어? 어디냐?

그들은..독주님

홍엽재가 세워진지
삼십년이 되었습니다

서류가 너무많아 둘 곳이 없습니다

더 넓게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쓸데 없는소리! 내가 너의 내공을
완전히 흡수하게 할 생각이냐?

전 원래 그 무슨 내공이 없어요

셋을 세면 바로 깨끗이 흡수되죠
만족할 만하지 못하죠

만약 제게 이십만냥을 주신다면

제가 바로 셋 셀동안
그들의 행방을 말하죠

좋다 이십만냥이다 빨리 말해

그들은 사만탑에서 삼십리
떨어진 곳인 성황묘 안에있죠

이렇게 날 안고 있으면
난 너무 행복해

난 소선녀와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박살난 문짝과 깨진 창문들조차도

모두 도원에 있는것과 같다고 느껴져

그럼 우린 언제쯤
진정한 도원을 갖게 될까?

내가 부모님이 누군지
확실히 조사하고

또 연백부님의 약을 찾아낸 후에

도원을 갖게 되겠지

난 이런 행복한 느낌을

영원히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이랑이 이전에 자주 나에게
화무백일홍을 가르쳐 주셨어

눈앞의 것은 반드시
귀하게 여겨야 하지

깨어났다

철 선배님 선배님 깨어나셨군요

제가 정식으로 소개해 드릴께요

이사람은 제 여자친구이자 약혼녀에요

또한 모용가의 넷째 아가씨구요

우린 어느쪽으로 가야하는거죠?

철낭자는 나보다
열배는 더 총명하니

어찌 사부의 속임수에
당할 수 있겠어요 내 보기엔

사부님은 실마리를 남겨

적이 따라오게 할리 없어요
철낭자 철낭자

알고 있다

안다구요?

그래도 알지

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어서 철노선배님께 인사드려

소선녀가 철노선배님께 인사 올립니다

모용무적의 두 아들은 틀렸는데

딸은 정말 좋구나

철노선배님의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낭자는 어떻게 소어아를 알게 된거지?

이 녀석이 매우 총명하고 착해

정말이지 아주 좋은 녀석이야

그럼 선배님의 딸을 주세요

사부님

어아오빠 정말 소선녀를 구해왔네요

소선녀를 구해냈을 뿐 아니라

- 너에게 줄 선물도 있어
- 나에게요?

안에

사부님

- 심란아!
- 아버지!

아버지 어디 가셨었어요?

드디어 찾아냈어요
좀 어떠세요?

애비는 괜찮다

아버지 어찌된 일인지 알려주세요

도대체 누가 아버지를 잡아간거에요?

유희다! 나를 태양도 볼 수
없는 사망탑안에 가둬놓고

매일 미혼액을 주입시켰다

다행히 내공 기초가
좋아서 아직은 견딜 수 있다

소어아 저들이 아니였으면

나도 정말 내 딸과 만날
수 있을지 모를뻔 했구나

철노선배님 선배님
동창사람들이 왔어요

마침 잘왔다 노부는 화를 풀어야 겠다

소어아 내 딸은 너에게 부탁하마

어서 숨거라

- 너..너가 날 때리다니
- 넌 왜 날 때려?

- 날 쳤어 날..
- 저놈이야

쳐라!

독장을 쓰다니..

그는 독장을 사용할 줄 모르지

너가 당한것은 오독노조의

격산다우염라장이다

지난달 난 오독노조의 대제자

오렴라의 공력을
흡수해서 이 장법을 배웠지

날 중독시키기 위해

자신의 부하를 죽이다니

- 정말 악랄하구나!
- 널 중독시킬수 있다면

그깟 목숨하나 쯤이야
대수가 아니지

세시진내에 해약을 얻지 못한다면

설령 화타가 살아온다고 해도
널 구하지 못할 것이다

넌 역시 꼼짝없이 잡힌 것이다

아버지 어떠세요?
괜찮으시죠?

됐어 빨리가자

- 제자야!
- 알았어요

말아 이리와라

나도 무서워하네 사부님

아버지 아버지 왜그러세요?

철노선배님

애비가 한걸음 걸을때마다 염라독이

퍼지고 있다 보거라

아버지 별일 없을꺼에요?
괜찮을꺼에요

란아 애비는 죽지 않는다
그 내시놈이

세시진내에는 구할 수
없을꺼라고 말했단다

너희들은 노부와 함께
갈 필요 없다 이러면

네명 다 도말칠 수 없어 흩어져서 가자

철노선배님 말씀이 틀린 것도 아니야

내가 여기 남을테니
넌 저들과 함께 가거라

아버지 전 다시는
아버지를 잃고 싶지 않아요

란아 넌 반드시 저들과 가야한다

마음대로 굴어서는 안돼
애비의 말을 듣거라 여기남으면

죽는길 뿐이야

지금 애비의 무공은
이, 삼성밖에 남지 않았어

너희들을 보호하기에
부족한데다가 그 내시놈은

날 죽이지 않을꺼야
날 이용해야 하니까

맞아 그가 철노선배님을
죽이려 했다면

잡아갔을때 이미 죽였을꺼야

아버지 우린 겨우 방금 만났는데

전 정말 또 아버지를 잃고싶지 않아요

란아 너는 철가의 딸이다

애비가 어디에 있든
넌 애비의 마음속에 있단다

애비역시 너의 마음속에 있고

마음여린 어린아이가 되면 않돼

내 무림맹주의 기개를 펴야지

어서 서둘러 소어아들과 가거라

철낭자 더 지체하면 늦어요

딸아 어서 가라

철노선배님 조심하세요

철여운 염라독장때문에

도망가지 못하겠지?

내시놈아 노부를 이용해서

칠성연주의 날에
흡공대법을 연마하려고?

그럼 어쩔건데?

그런 연공방법은 전설일 뿐이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노부는 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너의 음모가 뜻대로 되게 하지 않겠다

할수 있냐? 과시하지 마라

너가 염라장에 당하지 않았으면

너가 조금은 두렵겠지만

지금 넌 중독돼서

공력이 겨우 사,오성만 남았는데

뭘로 날 막겠다는 거냐?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제일 악한줄 아느냐?

내 알려주지

무공이 제일 높은 사람이 아니라

목숨을 원치않는 사람이다

통쾌하다 너무 통쾌해!

이 일장으로는 날 죽일 수 없다

- 너희 둘은 소선녀를 쫓거라
- 네

철여운은 동창감옥으로 압송해라

네

여기만이 유희가
감히 소란피지 못하지

또 가장 안전하기도 하고

어쩌면 아버지가 우릴 도와주실꺼야

난 정말 아버지가 걱정 돼

중독된데다..
유희에게 잡혀갔으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도와줘요 아버지를 구해줘요

- 그럴께
- 정말요?

- 응
- 이미 방법이 있는거죠?

- 있을꺼야
- 무슨 방법인지 알려줘요

- 서둘지마
- 철낭자 아무래도 이건 좀 너무 해요

유희의 무공이 저리 높고
세력도 큰데

소어아 한명에게 말하지 마세요

우리 모용가도

당신의 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그럼 정말 다른 방법이 없단 말인가요?

난 사실을 말한거야

내 자신이 너무 쓸모없는거 같아

하늘과 달에 맹세합니다
소어아가 하늘에 맹세하니

만일 제가 철여운 노선배님을
구해내지 못하면 분신쇄골되고 만...

불길한 말은 하지마! 철낭자

맘 놓고 쉬세요

소어아가 이미 맹세 했으니

걱정하지마

하지만..

철낭자 미안해요.. 당신을 위해서

혼수혈을 짚을 수 밖에 없었어요

여덟시진 후에 저절로 깨어날꺼에요

넌 여기서 함께 자도록 해

깨어났을때
바보 같은일 하지 않게

- 그럼 넌?
- 걱정마

소어아

- 왜그래?
- 나 조금, 아니 많이 무서워

하늘과 땅도 두렵지않고
천둥번개도 무섭지 않고

바퀴벌레와 전갈도
무섭지않은 소선녀가

- 어떻게 무서울 수 있어?
- 네가 유희와 싸우지 못할까봐 걱정돼

그거알아?

매번 너 자신이
무슨 위험을 만날 때마다

모두 아무일 없단듯이 웃었어

눈만 굴리면서
대응할 방법을 생각해 냈지

한번도 이렇게 두려운
안색을 한 적이 없었어

하지만 방금 너가 맹세했을때는

표정이 어두웠어 난 지금껏
너의 그런 얼굴을 본적이 없었어

너의 눈빛에서

두려운 빛을 봤어

네 말이 맞아 난 두려워

하지만 물어볼께

이 세상에서
가장 불안전한 곳이 어디지?

가장 불안전한 곳?
어디가 가장 불안전한 곳이야?

침상

- 무슨 침상?
- 잠자는 침상

어째서 침상이 제일 위험한 곳이야?

이 세상에서

어느곳이 침상보다 더 위험 하겠어?

네가 침상이 제일 안전한
곳이라고 여겼을 때

최후의 순간인 죽음의 때라는걸

아는지 모르겠다
모두 자신의 침상에서 죽지

만일 항상 안전만 바란다면
모험을 포기하는 것과

필사적인 결투정신을
포기하는 것과 비슷하지

바꿔 말하면 안전이
또 다른 위험으로 바뀌는 거지

지는 것을 무서워 하면
더 많이 지게 될거야

사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너야

어째서 날 걱정해?

유희가 흡공대법을 연마하려해
너는 지음의 사람이야

때문에 그는 갖가지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너를 잡으려고 할꺼야

만일 내가 모용가를
한발도 벋어나지 않는다면

그들이 날 어떻게
잡을 수 있겠어?

그는 강해 모용가의 누가
그의 적수가 되겠어?

너의 두 오빠?

내 언니는 황상의 숙비야

언니가 황상께 상소를 올린다면

머리가 땅에 떨어지게 될껄?

맞아!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지?

너가 입궁해서
숙비마마와 함께 있는다면

유희는 널 어떻게
할 수 없을꺼야

내가 내일 널 궁으로 데려갈께

그럼 넌?

됐어 걱정마
난 아무일 없을꺼야

그녀를 잘 돌봐줘

가봐

아이팝 무림-무협동
http://cafe.gample.net/mu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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